화물 운송비 20% 절감, 쿠팡셀러 'P'사의 물류 전략 ①ㅣ펫츠놀로지

추석 화물운임 3배 폭등, 카고링크 비교견적으로 20% 절감한 똑똑한 물류비 절감 비법을 공유합니다.
김예솔's avatar
Jul 17, 2025
화물 운송비 20% 절감, 쿠팡셀러 'P'사의 물류 전략 ①ㅣ펫츠놀로지

  • 기업명 : (주)플루토

  • 서비스 : 반려동물 용품 정기배송 서비스 ‘펫츠놀로지’

  • 화물종류 : 잡화, 전자기기 및 부품 (모래, 배변봉투, 패드, 유모차, 드라이기 등)

  • 주요노선 : 부산(플루토 물류센터) → 경기 안성/곤지암(쿠팡 물류센터)

  • 카고링크 제공 솔루션 : 비교견적, 운송리포트, 로지스링크 화주용 TMS(모바일 앱)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약 9조원 규모를 넘어서며 관련 물류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펫용품도 정기 배송, 구독 수요도 증가하면서 반복 운송이나 고객 맞춤형 패키징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이를 담당하는 물류팀의 경우 단순한 배송을 넘어 효율적인 ‘운송 관리’ 를 통해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시장 상황에서 자체 물류센터와 SCM팀을 운영하며 단순한 운송비 절감이 아닌 ‘구조 개선’에 집중하며 비용 안정화를 실현한 팀이 있습니다. 바로 펫용품 구독 서비스 펫츠놀로지를 운영하고 있는 플루토입니다. 네이버, 쿠팡 등 외부 플랫폼에 운영에 필요한 물류 운송비를 30% 이상 절감하며 예측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 플루토팀의 노하우를 확인해보고 우리 운송 시스템도 함께 점검해보세요. 🙂

펫츠놀로지 웹사이트

“ 쿠팡/네이버 셀러라면 주목!
마케팅부터 운영까지 실무를 책임지는
펫츠놀로지의 물류비 절감 노하우 공개”

Q. 안녕하세요. 김지민 주임님.
카고링크는 어떤 계기로 알게 되었나요?

안녕하세요. 플루토 김지민 입니다. 펫용품 구독서비스 ‘펫츠놀로지’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어요. 플루토에서 근무한 지는 1년 3개월 정도 됐어요. CX팀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마케팅 전반과 SCM(공급망 관리, Supply Chain Management)까지 맡고 있습니다. 사실상 비용이 드는 구조 전반을 함께 보고 있다 보니, 단순 마케팅을 넘어 재무와 운영적인 부분까지 같이 챙기고 있어요.

플루토 김지민 주임

카고링크는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커넥터스를 통해 알게 되었어요. 평소 물류, 커머스 관련 트렌드와 정보를 파악하고자 구독하고 있었는데, 그중에 카고링크 이야기를 우연히 봤어요. 평소 관심있던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문구가 눈에 띄었죠 처음엔 솔직히 “그게 진짜 될까?” 싶었어요. 그래도 한번 들어가봤는데, 우리 구조에도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도입까지 이어졌어요.

“ 추석 명절 전, 화물운임이 3배 이상
폭등한 것을 보니, ‘시스템 도입’이 절실했어요.”

Q. 카고링크 도입을 결정하게 된 계기가 있으셨나요?

초기에는 1회성 화물운송 플랫폼과 수의계약으로 거래 했어요. 필요할 때마다 전화해서 ‘언제, 어디서 어디까지, 몇 톤짜리 차량’ 이렇게 요청하고 배차를 받는 구조였죠. 그런데 어느 날 부산에서 안성까지 가는 차량이 80만 원이 나온 거예요. 정말 당황했어요. 아무리 휴일 전이라지만 비상식적으로 비쌌거든요. 평소 30만 원 후반 정도 하던 구간이었는데 거의 3배 가까운 비용인 80만 원은 정말 아니잖아요. 이게 적정한 운임인지 판단할 기준이 없는 게 더 문제였어요. 그때부터 ‘이걸 시스템으로 바꿔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죠.

Q 펫츠놀로지 서비스에서 운송비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저희는 제품 단가를 낮추기 어려운 구조예요. 구독형 제품은 신뢰 기반이고, 고객이 한 달에 한 번 받는 박스 하나가 브랜드 이미지잖아요. 품질에서 타협을 하면 고객 재구매율이 바로 낮아져요. 그래서 제품 원가를 건드릴 수 없다면, 통제할 수 있는 건 운송비라고 생각했어요. 특히 그중에서도 가장 예상하기 어려웠던 비용이 트럭 운송비였고요.

사실 가격만큼 중요한 것이 예측 가능 여부였어요. 처음엔 저렴하게 협의했는데 나중에 대기료나 할증이 추가되면, 내부 보고서에 잡히지도 않고 KPI도 꼬이거든요. 특히 저는 ROI를 계산해야 하니까, 건 당 출고 단가도 통제할 수 있어야 했어요. 그래서 견적 시스템을 도입하면서도 “변동 가능성이 낮은가?”를 중점적으로 봤어요.

펫츠놀로지 정기구독 상품

“ 쿠팡, 네이버 물류센터까지
펫츠놀로지의 화물을 안전하게 운반할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정적인 운송 파트너가 필요했어요.”

Q. 3PL을 쓰지 않고 자체 물류센터와 SCM팀을 운영하고 계시죠?

저희는 시작부터 자사 물류센터를 갖고 시작했어요. 초기부터 고객 맞춤형 구독 서비스를 염두에 두고 있어서, 외부 3PL을 활용하면 구성품을 유연하게 조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거든요.

예를 들어 배변패드를 구독하는 고객은 기본 구성 외에 간식, 헬스 체크 패드, 산책용 배변봉투 등 다양한 아이템을 추가하거나 빼고 싶어 하는 경우가 있어요. 이런 수요를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맞춰서 구성하려면 내부 SCM이 아니면 어렵죠.

만약 3PL과 협력했다면 이런 추가 항목 하나하나 다 비용이에요. 고객 요구사항마다 새로운 비용이 추가되는 시스템이라면 제품 구성 유연성이 중요한 저희 서비스에는 맞지 않더라고요.

Q. 그럼 화물(트럭) 운송만 외부 파트너와 협력하고 계셨던거네요?

네 맞아요. 구독 서비스는 단순 정기배송이 아니잖아요. 고객이 원하는 걸, 원하는 때에, 원하는 형태로 받는 것 자체가 서비스 품질이에요. 그걸 유지하려면 내부 SCM이 핵심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점차 판매 채널이 확장 되면서 다른 고민이 생기더라고요. 자사 물류센터에서 수도권 쿠팡 풀필먼트 센터나 네이버 센터까지 물류를 보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내부적으로 하기 어렵겠더라고요. 그래서 비용과 배차 안정성이 확보 된 파트너를 찾게 되었어요.

펫츠놀로지 외부 판매 채널(쿠팡, 네이버)

Q. 결정적으로 카고링크를 선택했던 이유는 뭘까요?

이런 화물 운송까지 내재화 할 수는 없으니 믿을 수 있는 파트너가 필요했어요. 단가만큼 중요한 건 일정을 지키는 신뢰, 그리고 예외 상황 대응력이었는데요. 카고링크에선 이런 조건에 맞는 운송사를 하나하나 발품팔지 않고도 비교견적을 한번에 받아 볼 수 있다는 것, 거기에 운송 리포트까지 제공되는것이 매력적이었죠.

지금도 자주 나가는 노선은 카고링크에 먼저 올려보고 있어요. SCM팀에서 비교 견적 결과를 확인한 후, 조건이 맞으면 계약하고요. 지금은 곤지암 노선이 주요 루트고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가격 절감 뿐만 아니라 통제 가능한 운송 견적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가장 큰 성과예요.”

Q. 카고링크 비교견적 서비스 이용 후 비용면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부산 SCM팀에서 데이터를 더 정밀하게 보고 있지만 제가 기억나는 수치는 있어요. 전체 물류비 기준으로 약 20% 절감, 특정 고정노선(예: 부산→안성)은 단일 기준으로 37%까지 절감 된 적이 있었어요. 특히 고정된 입고 날짜가 있는 쿠팡 물류센터로 배송할 때, 정기 운송 구조가 가능해진 것도 큰 장점이었죠.

측 가능하고 반복 가능한 체계를 잡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서요.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시장운임을 조회하는 기능을 기대하고 있어요”

Q. 카고링크를 만나기 전과 후를 비교해본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예전에는 그냥 감으로 “운송비가 너무 비싸니 저렴한 곳 찾아보자”정도였다면 지금은 관점이 달라졌어요. 단순히 싸게 해주는 운송이 아니라, 시스템에 녹아들 수 있는 운송 구조가 필요하다는걸요. 카고링크를 통해 운송비를 줄인 것도 맞지만 사실 더 큰 건 ‘이걸 내가 컨트롤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에요.저희에게 운송은 ‘마지막 허들’이에요. 아무리 제품 구성과 포장이 완벽해도, 제때 못 가면 고객은 불만을 느끼거든요.

그런 방향에서 카고링크 내에서 운송 견적을 비교해보는 것도 좀 더 허들이 낮아졌으면 해요. 지금 자주가는 노선 견적만 가볍게 보고 싶을 때가 있거든요. 최근에 시장 운임 조회하는 기능을 새로 출시하셨다고 해서 바로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 시장운임 1분만에 확인해보기

🗨️카고링크팀의 한마디

운송비 절감은 물류 담당자라면 누구나 관심 갖는 주제지만, 실제로 실행에 옮기는 경우는 드뭅니다. 특히 물류 담당자가 하나하나 비교견적을 직접하며 운송비를 최적화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죠.

플루토 팀은 이런 고민을 비교견적을 쉽게 받아볼 수 있는 카고링크로 해결 했습니다.

단순히 단가를 낮추는 데 그치지 않고, 반복 가능한 조건과 예측 가능한 단가 구조를 만들고, 실무에서 발생하는 예외 비용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내부 기준을 설정해간 모습도 인상 깊은데요. 운송비 최적화를 통해 물류 시스템 전체를 효율화하기 위한 시도였던 셈이죠.

운송 업무에서의 불편함과 관행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개선하며 성장해나가는 플루토 팀과의 이야기는 2부에서 계속 됩니다. 이번엔 플루토 SCM팀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더 가깝게 들어보려고 합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 펫츠놀로지 인터뷰 2편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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