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마일 깐부'... 화물업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유
화물업계 두 리더가 ‘미들마일 깐부’가 된 이유
지난 1월 5일, B2B 운송비 비교견적 플랫폼 카고링크와 화물정보망 원콜이 미들마일 시장의 디지털 전환과 상생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제조·유통기업(이하 화주)에게는 운송 효율성과 투명성을, 주선·운송사와 차주에게는 양질의 운송 일감에 대한 접근 기회를 확대하는 ‘상생형 물류 생태계’ 구축을 공동 목표로 삼았습니다.
화물운송 플랫폼 시장의 현주소
2024년 발표된 한국교통연구원의 자료에 의하면, 국내 플랫폼 기반 화물운송 시장 규모는 약 10조 원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전국24시콜 화물, 원콜, CJ더운반 등 20여 개 사업자가 경쟁 중이며, 특히 원콜을 포함한 상위 두 업체의 점유율이 90%에 육박할 만큼 업계 내에서 매우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대한 시장 규모에도 불구하고, 시장 참여자들은 여전히 구조적 한계에 직면해 있습니다.
화주(제조·유통사): 한정된 운송사 네트워크로 인해 운임의 적정성을 판단하기 어렵고, 성수기에는 차량 수급 불안으로 물류 운영에 차질이 발생해 왔습니다.
주선·운송사: 파편화된 영업 구조와 인프라 부족으로 인맥 중심의 오프라인 영업에 의존하며 신규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한계를 겪어왔습니다.
차주: 운임 미지급, 허위 화물 정보, 다단계 재위탁 등으로 노동 대비 정당한 대가를 보장받기 어려운 구조가 반복돼 왔습니다.
왜 카고링크와 원콜이 손을 잡았을까?
이러한 문제의 해법으로, 이번 협약은 시장 내 변동성과 운영 리스크가 가장 집중되는 단건 배차(1회성 화물차 예약) 영역부터 우선 적용될 예정입니다.
원콜의 대규모 차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신속한 배차 실행력과, 카고링크의 전담 매니저가 배차 전·후 과정을 관리하는 ‘책임 배차’ 운영 구조를 결합한 것이 핵심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비용 부담과 배차 불확실성을 동시에 줄일 수 있고, 주선·운송사와 차주 역시 보다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기대할 수 있게 됩니다.
2026년 화물운송 플랫폼 제도화,
무엇이 달라질까?
2026년을 앞두고 정부는 ‘화물운송 플랫폼 제도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플랫폼 거래가 급증하는 과정에서 운임 미지급, 허위 화물, 불법 재위탁 등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입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1) 플랫폼 등록제 도입, (2) 플랫폼 사업자 책임 강화, (3) 이용자 보호 체계 마련이 핵심 과제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플랫폼은 이제 단순 중개를 넘어, 정보의 정확성·거래의 투명성·이용자 보호에 대한 책임까지 요구받는 구조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변화의 파도를 앞서가는 선제적 협업
카고링크와 원콜의 협업은 플랫폼 간 역할을 무작정 통합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능은 분리하고 책임은 명확히 하는 구조로 설계됐다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운임 투명성 제고: 카고링크의 비교견적 시스템을 통해 불필요한 다단계 거래 구조를 축소하고 운임의 정당성을 확보합니다.
플랫폼의 책임 강화: 양사 간 데이터 연동과 전담 매니저 체계를 통해 화물·배차 정보의 정확성과 이용자 보호 수준을 높입니다.
디지털 기반 관리: 오프라인 중심 관행을 디지털로 전환하고, 자체 개발한 로지스링크TMS를 통해 정책이 요구하는 데이터 기반 관리 환경을 구현합니다.
이는 제도화 이후 요구될 ‘관리 가능하고 책임이 분명한 화물운송 플랫폼 운영 방식’의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미들마일의 미래,
‘책임 있는 연결’에서 답을 찾다
미들마일 플랫폼은 더 이상 단순 연결 도구가 아닙니다. 이제는 정확한 정보와 책임 있는 실행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입니다.
카고링크와 원콜은 각자의 강점을 유지한 채 필요한 영역만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정책과 시장이 동시에 요구하는 미들마일 물류 구조를 현실적으로 구현해 나갈 계획입니다.
운송비는 낮추고, 운송품질은 높이고!
카고링크는 800만 건 이상의 운송 경험과 전국 200여 개 운송사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브랜드 상황에 맞는 최적의 B2B 납품운송 파트너를 연결합니다.
노선별 운송사 견적 비교와 권역별 전문 운송사 매칭을 통해 비용 절감과 납품 안정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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